
지난 6월 27일, 2021년 1학기 IQ 종강총회가 온라인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분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또 IQ 역대 가장 많은 내외빈 분께서 축사를 위해 참석해주시기도 하였습니다.
IQ는 큰 행사 전, 항상 공동체 약속문을 함께 낭독합니다. IQ의 존재 의의와 함께 서로의 인권에 대한 존중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는 것입니다.
이후, 내외빈 분들의 소중한 축사가 이어졌습니다. 다양한 단체, 다양한 위치, 그리고 다양한 정체성과 지향성을 가진 분들이 IQ를 지지하고 환영해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본 회의에서는 21년 1학기 동안의 IQ의 사업평가 및 회계보고, 회칙개정 그리고 회장 및 부회장 선출의 건이 논의되었습니다. 종강총회라는 이름에 걸맞게, 한 학기 동안의 활동을 정리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논의해보는 시간이었는데요, IQ는 코로나 시국이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전체회원이 30명을 돌파했습니다. 그리고 정부 지침을 지키며 안전한 모임과 행사를 기획한 바, 적극적인 동시에 안전한 행보를 보여주었으며 이를 위해 많은 운영진 그리고 회원 분들의 노력과 참여가 있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2부에서는 한층 더 친근한 분위기로 기획된 레크리에이션 위주의 활동이 이어졌습니다. (조금은 이른) <한여름 밤의 라디오>라는, 보이는 라디오 형식을 채택한 진행 방식은 큰 호응을 얻은 특별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이 라디오는 운영진 두 분께서 재치 있게 진행해주셨는데요. '차별금지법 국회 청원 동의 10만명 달성', '퀴어 프라이드의 달 6월 - 스톤월 항쟁의 역사' 등에 대한 정보의 전달과 함께 자연스럽게 근황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지며 순조로운 분위기 속에 흘러가던 <한여름 밤의 라디오>는 아주 특별한 게스트의 참석으로 절정에 다다랐습니다.

바로 정의당 소속의 국회의원 장혜영 의원님께서 자리를 빛내주셨는데요, 차별금지법 제정에도 열과 성을 다하고 계시기 때문에 IQ의 자리에 함께 해주신 것은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끓어오르는 덕심(?)을 숨기지 않고 쏟아지는 다양한 질문에 장 의원님께서도 진심을 다해 마음을 울리는 대답을 주셔서 우리 IQ 회원분들의 감동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반갑고 아쉬운 만남을 뒤로 하고, 즐거운 마음만을 간직한 채 진행된 게임 역시 IQ 회원분들의 열정적인 참여가 돋보였습니다. 비대면임에도 불구하고, 즐겁게 참여해주시는 모습에서 IQ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느껴졌습니다.

이렇게 인제대학교 퀴어공동체 IQ의 2021년 1학기가 마무리되었습니다. 한 학기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고, 울고 웃으며 이겨낸 순간순간 모두가 함께하는 나날이었습니다.
코로나 시국으로 인한 대면의 어려움과, 혐오세력의 이유 없는 혐오에도, 우리는 담쟁이들처럼 맞잡은 손으로 벽을 넘고 있습니다. 위기가 찾아올 때마다 오히려 사랑과 자긍심을 다졌습니다. IQ는 앞으로도 사랑과 자긍심이 혐오보다 강하다는 것을 우리의 행보로써 보여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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